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중행사처럼 1년에 한두 번 방문하는데요, 이번에는 정관에 있는 추모공원에 들렀다 잠시 다녀왔어요. 딱히 살 것은 없지만, 가까이 온김에 들러야겠다는 신념으로 말이에요. 코스트코와 달라서 은근 방문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이트레이스 영업시간 급 검색해 보니, 다행히 휴무일이 아니라 들릴 수 있었어요. 보통 두 번째 일요일 휴무하는 곳이 많던데, 영업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코스트코와 비슷하게 입구는 TV와 가전제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애정하는 카카오 캐릭터가 있어 담아왔네요.
센카 폼클렌징이 3개 세트로 팔고 있었어요. 예전엔 열심히 사용했지만, 요즘은 순한 우리나라 제품으로 갈아탔어요.
넬리 세제는 직구 가격보다 싸게 팔고 있었어요.
이트레이더스에서 생수를 구입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가격이 엄청 착해요. 2L*6개에 2천원도 안되는 가격이에요.
아보카도는 크기도 크고 좋았는데, 집에 있어서 고민하다 포기했네요.
연어님이에요. 코스트코보다 크기가 작아서 좋은 듯해요. 당연히 가격도 절반이에요.
코스트코에서 사라진 호주산 고기가 보여서 좋았어요. 코코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이트레이더스 추천상품 중 하나인 초밥이에요. 방문 전에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지요.
훈제 삼겹살... 이 아이도 인기였어요. 냉동했다가 오븐에 데워 먹으면 편할 듯했어요.
전 처음 봤는데, 캠핑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이라 더구요. 소고기쌀국수, 부대찌개 등 통째로 불에 올려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요.
계속 핫한 베이커리 제품이지요. 스타벅스의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랑 같아요.
코스트코 바닐라슈와 유사한 쿠키슈예요. 개수는 다르지만, 개당 가격은 비슷한 듯해요.
마카롱 36개에 13,980원이면 엄청 착한 가격이지요. 예뻐서 냉큼 구입했는데, 맛은 쏘쏘했어요. 마카롱 모양의 비스킷 샌드 과자 같은 느낌이에요.
이즈니 버터가 없어서 구입한 페이장 브레통 버터예요. 한동안 무염만 먹다가 짭조름한 게 당겨서 이번엔 게랑드로 구입했어요. 10g*40개, 9980원이고, 낱개포장이라 보관하기 엄청 좋아요.
시즌 끝이라 겨울 제품은 세일 폭이 큰 편이었어요. 2~3만원대 경량 패딩이 있었는데, 업어올 걸 그랬어요.
코치, 토리버치 등 준 명품 브랜드 가방도 팔고 있었어요.
블랙&화이트 구성으로 심플하니 예쁜 슬리퍼, 세일 중이라 세트에 9천원 후반대였던 듯해요. 맘에 드는 욕실화가 없어서 고민하다 자주에서 샀는데, 아까워요.
추천상품이라 저번에 구입했었는데, 양이 많아서 절반도 못 먹었던 듯해요. 일반 마트에도 비슷한 제품이 많으니 먹고 싶을 때 구입하는 게 더 낫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주라 통밀 도넛도 인기이지요. 6개씩 3봉이 들어있는데요, 이것도 양이 많아서 질리더라구요. 전 퍽퍽해서 우유에 콕 찍어 먹으니 식감이 좋았어요.
푸드코트도 빠질 수 없지요. 사실 여기 가려고 들른 것이기도 하구요. 메뉴도 살짝 바뀌고... 일년에 한두 번 방문하는 저만 몰랐던 것이겠지요.
옆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빨리 주문했어요. 빠네 파스타랑 트와이스 스파게티, 콜라, 투샷라떼 이렇게 주문했어요.
빠네 쉬림프 파스타예요. 첨엔 속을 파낸 빵도 같이 구워져서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 덩어리는 뭐지 하면서 말이에요.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인데요, 미트볼 스파게티 대신 나온 메뉴인 듯해요. 위에 올려진 페퍼로니가 너무 건조해서 쫌 별로였어요. 비빔비빔해서 소스랑 같이 먹으니 그나마 먹을만 했어요.
신메뉴 광고가 되어있길래 주문한 투샷라떼예요. 탐앤탐스 앞에서 1,500원짜리 투샷라떼 들고 한컷, 코코보다 맛있었던 듯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찾아보니, 이마트 트레이더스 영업시간은 전점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네요. 휴점일은 보통 2, 4주 일요일인데, 명절에는 조금 다르게 운영되는 듯해요. 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번 더 확인하면 좋을 듯해요.
이트레이더스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23:00, 휴무일: 매월 2, 4주 일요일
오랜만에 가니 바뀐게 많더라구요. 특히, 이즈니 버터랑 새우튀김이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근처에 가까이 있으면 자주 들릴 텐데 말이에요.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션 버터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착해서 넘 좋았어요. 담엔 일년 치를 한꺼번에 구입해서 쟁여둘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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