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용 시 주차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데요, 여행 일정이 길 때는 차를 가져가는 것보다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더라구요. 특히, 타지에서는 숙소와 가까운 리무진을 이용하면 무거운 짐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겠죠. 오늘은 김해공항 리무진 타는곳을 알아볼 텐데요, 부산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공항에 도착하면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부산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전 그중에서 공항 입구에서 바로 탈 수 있는 리무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짐이 별로 없을 때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선, 국제선 청사 1층 2번 승차장
김해공항에서 리무진 타는곳은 국내선, 국제선 모두 "1층 2번 승차장"입니다. 승차권은 공항 내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되는데요, 운행 중에는 기사님이나 정류장 부근 가게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예전에 남천동에서 기다릴 때는 정류장 바로 앞 가게에서 판매하더라구요.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는 서면/부산역과 해운대 두 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요금은 부산역 방면은 6,000원, 해운대 방면은 7,000원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6시 50분부터, 막차는 각각 오후 10시, 오후 10시 2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단,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서 시간표가 조금 달라지는 듯합니다.
요금: 서면/부산역 6,000원, 해운대 7,000원
■ 김해공항 리무진 타는곳: 해운대 방면
공항에서 남천동, 광안리를 지나 해운대 신도시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양운초등학교에서 회차해서 역방향으로 운행됩니다. 참고로 타는 곳이 아파트나 지하철역 근처인 경우, 가장 가까운 동이나 출구를 비고란에 표시했습니다.
1. 김해공항→해운대
상행, 하행 운행 노선은 동일하며, 대부분 내린 곳 맞은편에서 다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센텀호텔은 해운대로 갈 때는 지하철 센텀시티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하며, 반대로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호텔 정문에서 바로 탈 수 있습니다.
남천동 정류장은 대남로타리 근처이며, KBS방송국이 있는 남천동은 광안동 정류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예전에는 타는 곳이 화목아파트 근처였는데, 지금은 성분도치과 입구에 있는 금련산역 2번 출구쪽으로 바뀌었네요.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실 분은 여기서 내리면 됩니다.
2. 해운대→김해공항
배차시간은 30분 간격이며, 양운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4시 40분입니다. 예전에는 광안대교 노선이 있었는데, 현재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황령산터널이나 동서고가로가 막히는 것을 감안해서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김해공항 리무진 타는곳: 서면, 부산역 방면
서면을 경유해서 남포동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충무동에서 회차해서 역방향으로 운행됩니다. 보통 승차위치에 "공항리무진버스 타는곳"이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운행노선이나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김해공항→부산역
공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할 때는 가야홈플러스, 가야현대아파트에 내릴 수 있지만, 공항으로 갈 때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개금역이나 서면에서 타야 합니다.
2. 부산역→김해공항
배차간격은 40분이며, 충무동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 30분에 있습니다. 더샵센트럴스타와 교보생명, 토요코인호텔과 영주동은 정류장명은 달라도 서로 길 건너 맞은편이기 때문에 승차 시 내린 곳과 반대편에서 타면 됩니다.
각 노선별로 김해공항 리무진 타는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소요시간은 경험상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공항까지 1시간 30분, 부산역에서 1시간 정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할 경우, 2시간 이상은 예상하고 이동해야 할 듯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