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호 잡지부록이 어마했는데, 올해는 조금 실망이네요, 제가 구입한 잡지는 보냉백 부록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로우 과월호와 싱글즈 6월호입니다.
싱글즈는 배송료 때문에 담았는데, 나름 인기 부록이라 빨리 품절됐더라구요. 잡지를 구입한 게 아니라 부록을 구입한 셈이 되어버렸네요.
부록과 함께 안전하게 배달된 택배샷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택배를 문밖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배송 온 것도 모르고 있다가 문자 확인하고 찾았어요.
글로우 2017년 8월호 부록인 딘앤델루카 보냉백 세트가 메인입니다. 좀 기다렸다가 2018년 8월호를 구입할 걸하는 후회도 살짝 들지만, 화이트 마니아라 나름 만족해요.
박스에 꾸깃 보냉백 3개가 담겨있습니다. 작년에는 품절이라 구입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기회가 생겼네요. 알라딘에서 엄청 저렴하게 득템했습니다.
제일 큰 L 사이즈인데요, 25×25×14㎝로, 500㎖ 생수병 6개가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개인적으론 활용도가 제일 좋은 편인 듯해요.
가운데 있는 M 사이즈는 18.5×20×11㎝, S 사이즈는 14.5×14×7.5㎝입니다.
아이폰 6플러스와 크기 비교인데요, S 사이즈는 스냅이 있어서 유모차나 러닝머신 손잡이 등에 걸어두기 좋을 듯해요.
밖이 훤히 비치는 얇은 두께인데요, 기존의 보냉백보다 부피와 무게는 줄이면서 방수, 보냉, 보온이 되는 신소재라고 해요.
보냉백이 힘이 없어서 흐물거리는 말고는 만족합니다. 얇아서 걱정했는데, 방수도 되고 나름 보냉 효과도 있는 편이에요. 외출 시 음료 보관하면 돌아올 때까지 찬기가 남아 있는 정도입니다. 보냉제 넣으면 효과는 더 업되구요.
얇다는 단점도 있지만, 심플한 디자인이나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벼운 외출 시 도시락이나 음료 담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GLOW 8월호(좌), リンネル 8월호(우)
참고로 보냉백이 부록인 2018년 8월호 일본잡지 부록입니다. 글로우 8월호는 DEAN & DELUCA 보냉백 3개와 보냉제가 세트이고, 린네르 8월호는 Lisa Larson x Coleman 보냉백, 보냉파우치, 보냉 보틀 홀더, 보냉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리사라손과 콜맨이 콜라보한 보냉백 세트가 더 예쁜 듯해요.
다음은 싱글즈 6월호와 부록인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입니다. 40㎖, 52,000원 정품이 들어있어요. 일명 송지효 화장품으로도 유명하죠.
2021년 5월 9일까지, 유통기한도 넉넉해요. 하지만, 구경하느라 이미 뜯어봤다는 게 함정입니다. 덕분에 개봉했으니 제껀 12개월 안에 사용해야겠죠.
랑콤 UV엑스퍼트 50㎖와 크기 비교입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뚜껑이 딸칵하고 열리는 스타일이라 개봉 시 힘 조절을 잘 해야 할 듯합니다.
뚜껑을 열면 입구가 뾰족해서 사용하기 편해요.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으로 톤업 효과를 주는 메이크업 베이스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30인 건 아쉽지만, 톤업 효과가 있어서 밝고 화사한 느낌이에요. 보통 메이크업 베이스까지 바르면 두꺼워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만 사용하는 편인데, 사용 후 번들거리지 않고 촉촉하고 얇게 발려서 같이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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