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시원한 물놀이 계획 많이 세우실 텐데요, 해수욕장이나 계곡도 좋지만, 당일치기로 가까운 워터파크도 좋을 듯해요. 지금부터 대표격인 캐리비안베이 준비물과 복장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워크파크마다 조건이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지난여름엔 6월 말에 들렀었는데, 올해는 더위가 아직이라 다음달 초쯤 놀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출발 전에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긴다고 하지만, 도착하면 항상 아쉬운 게 한두 가지 생기더라구요.
미리 체크리스트 만들다 저처럼 필요하신 분도 계실 듯해서 올려보아요. 캠핑장도 예약해둔 터라 벌써부터 여름휴가 생각에 설레네요.
아마도 캐리비안베이 이용 시 준비물보다 반입금지 물품이 더 신경 쓰일 듯한데요, 입장할 때 난감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물건을 준비해야 할지와 반입금지 물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복장
1. 수영복, 수영모, 선캡 등: 수영복 대신 반바지나 편한 복장을 입어도 되는데요, 일부 놀이기구(워터봅슬레이, 아쿠아루프) 이용 시 복장 제한이 있어서 수영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없어도 되지만, 여름이라 수영모보다 선캡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 유아동 튜브: 어린이 동반 시 준비하면 좋은데요, 크기가 1M 이상인 제품은 반입이 금지되니 입장 전 미리 확인하세요. 공기주입기는 비치되어 있어서 미리 불어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3. 자켓(부력보조복): 구명조끼는 준비해 가셔도 되고, 대여소에서 렌탈해도 됩니다. 대여료는 6,000원이며, 베이코인이나 신용카드하면 됩니다.
4. 타월: 렌탈 또는 구입 가능한데요, 준비해 가시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수영 후 추울 수 있으니 비치타월도 같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5. 세면도구 및 자외선차단제 등: 샤워룸에 샴푸, 바디워시, 젖을 옷을 담을 수 있는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을 때는 따로 준비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놀 경우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입니다.
6. 도시락: 음식물은 반입금지인데요, 입장 전 보관함에 맡기고 중간에 임시 퇴장해서 야외 피크닉 장소에서 먹은 후 다시 들어가면 됩니다. 단, 음료(유리병 제외), 이유식, 환자식, 껍질을 제거한 과일은 반입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가볍게 가는 걸 추천드려요. 생수나 바로 먹을 수 있는 과일 정도만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7. 유아용품: 만 3세 이하 유아는 방수기저귀, 유아전용 수영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8. 방수팩: 소지품을 보관하기 위해서 방수팩이 필요한데요, 선물숍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가격 차이가 큰 편이라 미리 준비하시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 전 방수 테스트하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방심했다간 저처럼 어마한 후회를 하게 된답니다.
캐리비안베이 복장은 래시가드, 심플한 수영복, 반바지 차림이 좋을 듯해요. 복장 제한이 있는 곳에서는 수영복만 착용하면 됩니다. 준비물은 선캡, 선크림, 타올, 방수팩 필수구요. 개인 세면도구와 화장품, 선글라스도 같이 준비하시면 좋아요.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아쿠아슈즈나 샌들도 같이 챙기니 좋더라구요.
■ 캐리비안베이 반입금지 물품
음식물, 돗자리, 유리병 제품, 스노클 장비, 오리발, 대형물놀이기구(크기 1M 이상), 의자류, 다이버마스크 등은 반입이 제한되며, 유모차, 웨건, 수레 등은 입장 전 유모차보관소에 맡겨야 합니다.
그 외 물놀이 중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귀걸이, 반지, 머리핀 등 액세서리도 착용이 제한됩니다. 놀이기구 이용 시 수영복이 찢어질 수도 있으니 심플한 디자인에 약간 두꺼운 소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캐리비안베이 준비물과 복장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자외선차단제 꼼꼼하게 바르는 것 잊지마시구요. 6월 22일부터 메가웨이브 페스티벌이 시작된다고 하니 일정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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