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대에서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하는 활쏘기 게임입니다. 죄수들의 목에 걸려 있는 밧줄을 정확히 화살을 날려서 끊어줘야 하죠.
레벨에 따라서 여러 명의 죄수들이 등장할 때는 이들 모두의 줄을 다 끊어야 레벨을 끝낼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 줄지어 서 있는 경우에는 하나의 화살로 모든 죄수들을 다 구출하기도 하네요.
화살을 쏘는 방법은 마우스를 이용해서 줄을 당기는 것처럼 마우스를 클릭한 상태로 앞으로 당겼다가 클릭을 놓으면 화살을 쏠 수 있습니다.
물론 쏠 때는 각도와 힘 조절을 잘 해야 하겠죠. 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날아가다가 힘을 잃고는 아래로 떨어져 버려서 죄수를 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죄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이들을 구해내야 하죠.
만약 줄이 아닌 몸을 쏘게 되면 역시 체력이 떨어져 버립니다. 모든 체력이 다 떨어지면 영혼이 되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하나의 레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살의 숫자는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화살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템을 먹어서 그 숫자를 늘릴 수 있죠.
모두 30개의 레벨이 준비되어 있고, 각 레벨을 클리어해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레벨에 따라서는 단 하나의 화살을 써서 모든 죄수를 구해내야 하기도 하네요.
화살이 날아갈 때의 가이드 라인 같은 게 없어서, 오로지 눈대중으로만 조준을 하는 게 조금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제대로 쏘아서 구출하게 되면 그만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죠.
몸통으로 화살이 날아가게 되면 내가 맞은 것처럼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래서 더 정확한 조준이 필요한 것이죠. 만약 제대로 레벨을 끝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오른쪽 위의 replay 버튼을 눌러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저절로 체력이 다해서 레벨이 끝날 때도 역시 이 replay 버튼이 뜨게 되네요. 새로 재시작한다고 해도 점수라든가 게임 상의 불이익은 없으니까 잘 풀리지 않는다면 새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경쾌한 배경음악이 심각한 상황을 블랙 코미디처럼 만들어 줍니다. 빨리 구출되지 못한다면 죄수들의 목숨은 바로 끝나게 되어 버리니 말이죠.
활쏘기의 달인이 되어서 억울한 죄수들을 한 명씩 구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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